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앞둔 1월 17일, 자신의 공식 밈 코인인 '$TRUMP'를 출시하여 암호화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코인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총 공급량은 10억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2억 개의 코인이 유통되었으며, 나머지 80%는 트럼프 조직의 계열사인 CIC Digital과 Fight Fight Fight LLC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보유분은 3년간의 잠금 해제 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장에 풀릴 예정입니다.
$TRUMP 코인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초기 가격은 $0.18이었으나, 몇 시간 만에 $21.51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약 8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거래량도 약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상승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코인의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이전에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활용한 NFT 컬렉션을 출시하여 1,700 이더리움(ETH) 이상의 로열티를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그는 약 230만 달러 상당의 800 ETH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마가코인(TRUMP)과 코난(CONAN) 등 다양한 밈 코인도 상당량 보유하고 있으며, 총 암호화폐 자산은 약 55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TRUMP 코인의 공식 웹사이트는 이 토큰이 투자 기회나 증권이 아니며, 트럼프의 이상과 신념에 대한 지지의 표현으로 기능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의 대중화와 주류 수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반면, 대통령직의 무게감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트럼프의 $TRUMP 코인 출시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그의 행보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저는 코인은 직접투자가 아닌 주식으로 간접투자만 하는지라
구입하진 않았는데 끝도 없이 오르는거 보니 살짝 속이 쓰리긴 합니다.
나중에 혹시나 맘이 동해서 구입하고 싶을때를
대비한 기록용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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